[매경닷컴 MK스포츠 유서근 기자] 재미교포 존 허(23)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PO) 2차전인 도이체방크 챔피언십 첫날 안정적인 플레이를 펼치면서 상위권에 올랐다.
존 허는 31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노턴의 보스턴 TPC(파71.7214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만 5개를 뽑아내는 깔끔한 플레이로 5언더파 66타를 쳤다.
이날 5타를 줄인 존 허는 8언더파 63타를 쳐 공동선두에 오른 필 미켈슨(미국)과 브라이언 데이비스(잉글랜드)에게 3타 뒤진 공동 7위에 올랐다.
플레이오프 1차전인 바클레이스에서 공동 15위를 차지했던 존 허는 이번 대회에서 상위권을 유지하면 상위 30명만이 치루는 투어챔피언십에 2년 연속 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잡게 된다.
코리안 브라더스의 맏형 최경주(43.SK텔레콤)도 선전했다.
최경주는 이날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로 공동 23위에 올랐다.
이에 반해 배상문(27.캘러웨이)은 3타를 잃고 공동 95위(3오버파 74타)로 떨어졌다.
바클레이스에서 허리 통증을 호소했던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더해 3언더파 68타 공동 34위로 무난하게 출발했다.
현재 페덱스컵 포인트 1위를 달리고 있는 우즈는 만약 이번 대회에서 미켈슨이 우승하게 되면 1위 자리를 빼앗기게 된다.
한편, 플레이오프 1차전 우승자인 아담 스콧(호주)는 2오버파 73타로 공동 87위에 머물러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yoo6120@maekyung.com]
존 허는 31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노턴의 보스턴 TPC(파71.7214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만 5개를 뽑아내는 깔끔한 플레이로 5언더파 66타를 쳤다.
이날 5타를 줄인 존 허는 8언더파 63타를 쳐 공동선두에 오른 필 미켈슨(미국)과 브라이언 데이비스(잉글랜드)에게 3타 뒤진 공동 7위에 올랐다.
PGA 투어 플레이오프 2차전인 도이체방크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공동 7위에 오른 존 허. 사진=pgatour.com캡쳐 |
코리안 브라더스의 맏형 최경주(43.SK텔레콤)도 선전했다.
최경주는 이날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로 공동 23위에 올랐다.
이에 반해 배상문(27.캘러웨이)은 3타를 잃고 공동 95위(3오버파 74타)로 떨어졌다.
바클레이스에서 허리 통증을 호소했던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더해 3언더파 68타 공동 34위로 무난하게 출발했다.
현재 페덱스컵 포인트 1위를 달리고 있는 우즈는 만약 이번 대회에서 미켈슨이 우승하게 되면 1위 자리를 빼앗기게 된다.
한편, 플레이오프 1차전 우승자인 아담 스콧(호주)는 2오버파 73타로 공동 87위에 머물러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yoo6120@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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