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신시내티 레즈가 천군만마를 얻었다. 어깨 탈골로 전열에서 이탈했던 라이언 루드윅이 복귀했다.
루드윅은 13일(한국시간) 리글리 필드에서 열리는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 경기에 6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다. 어깨 부상 회복 이후 첫 출전이다.
루드윅은 지난 4월 2일 홈에서 열린 LA앤젤스와의 시즌 개막전에서 3루에 슬라이딩 하던 도중 오른쪽 어깨가 탈골되는 중상을 입었다. 수술에 들어간 그는 전반기를 재활로 보내야만 했다.
마이너리그 더블A와 트리플A에서 재활 경기에 나선 그는 13경기에서 44타수 6안타 타율 0.136의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다. 더스티 베이커 감독은 그의 타격감을 끌어올리기 위해 일단 기존의 4번이 아닌 6번 타순에 그를 배치했다.
루드윅이 예전 4번 자리로 돌아갈 경우 신시내티 타선은 한층 위력을 더하게 된다. 4번을 맡고 있던 브랜든 필립스가 원래 위치인 2번으로 돌아가면서 추신수-필립스로 이어지는 테이블 세터진이 가동되기 때문이다.
논웨이버 트레이드 시장에서 제대로 된 전력보강을 하지 못한 신시내티가 연이은 부상자들의 복귀로 힘을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신시내티는 13일부터 시카고-밀워키로 이어지는 원정 7연전을 치른다.
[greatnemo@maekyung.com]
루드윅은 13일(한국시간) 리글리 필드에서 열리는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 경기에 6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다. 어깨 부상 회복 이후 첫 출전이다.
루드윅은 지난 4월 2일 홈에서 열린 LA앤젤스와의 시즌 개막전에서 3루에 슬라이딩 하던 도중 오른쪽 어깨가 탈골되는 중상을 입었다. 수술에 들어간 그는 전반기를 재활로 보내야만 했다.
신시내티의 라이언 루드윅이 부상에서 복귀했다. 사진= 한희재 특파원 |
루드윅이 예전 4번 자리로 돌아갈 경우 신시내티 타선은 한층 위력을 더하게 된다. 4번을 맡고 있던 브랜든 필립스가 원래 위치인 2번으로 돌아가면서 추신수-필립스로 이어지는 테이블 세터진이 가동되기 때문이다.
논웨이버 트레이드 시장에서 제대로 된 전력보강을 하지 못한 신시내티가 연이은 부상자들의 복귀로 힘을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신시내티는 13일부터 시카고-밀워키로 이어지는 원정 7연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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