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상암) 임성일 기자] 한국 여자축구계의 간판스타 지소연이 남북대결의 선봉에 선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21일 저녁 6시15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북한 여자대표팀과 동아시안컵 1차전을 펼친다.
한국 여자축구의 간판스타 지소연이 남북대결의 선봉에 나선다. 사진= MK스포츠 DB |
2005년 열린 동아시안컵 우승에 이어 8년 만에 대회 정상복귀를 노리고 있는 윤덕여 감독은 “북한과의 첫 경기에 모든 것을 집중하겠다”는 말로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FIFA 랭킹 9위(한국 16위) 등 북한이 객관적인 전력에서 한국보다 한 수 위의 기량을 가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윤덕여 감독은 “세계적인 레벨에 도달하기 위한 좋은 기회로 삼을 것”이라는 말로 피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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