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3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 LG 트윈스 경기에 앞서 LG 김기태 감독과 SK 이만수 감독이 반갑게 악수를 나누면서 인사를 나누고 있다.
나흘간 달콤한 휴식기를 보낸 LG는 15경기에 선발 등판해 5승6패를 기록하고 있지만 평균자책점 2.93으로 이부문 전체 3위에 오른 에이스 리즈가 선발등판 한다. 완봉승을 포함해 완투 2회를 올린 리즈는 최근 2연승으로 상승세.
LG에 맞서는 SK도 최근 상승 모드다. 주중 넥센전 2승1패로 위닝시리즈를 찍은 SK는 에이스 김광현이 선발 등판한다. 시즌 2승5패 평균자책점 4.40에 머물러 부진을 겪고 있지만 지난 22일 문학 롯데전에서 7⅓이닝 3피안타(2홈런) 3실점을 기록하며 올 시즌 들어 최고의 피칭을 선보였다. 김광현이 LG의 물오른 타선을 상대로 얼마나 버티느냐에 따라 승부가 갈릴 가능성이 높다.
[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김영구 기자 / phot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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