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가 아시아선수권 대회에서 3관왕에 오르며 최고 선수로 우뚝 섰습니다.
손연재는 다음 주 갈라 쇼를 통해 국내 팬들에게 아름다운 연기를 선보인 뒤 오는 8월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더 큰 도전에 나섭니다.
정규해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아시아 최고를 향한 손연재 선수의 행보는 거침이 없었습니다.
특히 후프와 곤봉에선 흠잡을 데 없는 기량을 선보였습니다.
첫 번째 주자로 나선 후프에선 전혀 부담감을 느끼지 않는 듯 푸치니의 '투란도트' 음악에 맞춰 완벽한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피봇과 퐁쉐에서 매끄러운 연결을 이어가며 압도적인 점수로 2위를 제쳤습니다.
18.433, 올 시즌 후프 최고점입니다.」
곤봉에서도 월등한 기량을 뽐냈습니다.
「흥겨운 리듬에 맞춰 경쾌한 연기를 선보이며 금메달을 추가했습니다.」
첫 국제대회 개인종합 우승을 포함해 3관왕에 오르며 아시아 최고 선수임을 확실하게 각인시킨 손연재.
「다음 주 열리는 갈라 쇼에서 아름다운 연기를 선보인 뒤 8월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 더 큰 도전에 나섭니다.」
MBN뉴스 정규해입니다. [spol@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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