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표권향 기자]프로야구 1위 팀간의 승부에 메이저리그에서도 깊은 관심을 보였다.
3일 현재 공동 1위를 달리고 있는 삼성 라이온즈와 넥센 히어로즈의 맞대결이 펼쳐진 4일 목동구장에는 미국 메이저리그 5개 구단의 스카우트들이 대거 자리했다.
이날 목동구장을 찾은 메이저리그 구단은 미네소타 트윈스, 보스턴 레드삭스, 시카고 컵스, 텍사스 레인저스,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등 5개 구단. 올 시즌 국내 프로야구 경기에 이 처럼 많은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이 방문한 것은 처음이다. 류현진(LA 다저스)의 활약에 고무된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한국 선수들에 대한 관심이 증폭된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올 시즌이 끝나면 해외 FA 자격을 얻는 삼성 오승환을 집중적으로 관찰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gioia@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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