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는 지난 30일 문학구장에서 인천 한누리학교와 스포츠 교육기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인천 한누리학교는 국내 최초로 설립된 초,중,고 통합형 다문화 대안학교로 지난 3월 인천 논현동에 개교했다. 중국, 일본뿐만 아니라 미국, 러시아 등 10개국의 학생들로 구성되됐으며 한국어 의사소통과 인성교육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한누리학교도 다문화 학생들의 언어 재능을 활용해, 문학구장을 방문하는 외국인의 관람 편의를 위해 다국어 표지판 제작을 지원한다.
임원일 대표이사는 “상호간의 재능기부가 구단과 한누리학교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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