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임성일 기자] JYJ의 김준수가 단장을 맡고 있는 FC MEN이 6월1일 오후 6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수원과 경남의 경기에 앞선 3시30분부터 오픈 경기를 펼친다. FC MEN의 오픈경기는 올 시즌 들어 두 번째다.
수원삼성 블루윙즈 구단 측은 오는 6월1일 경남전에 앞서 FC MEN과 동산정보산업고등학교 여자축구팀의 경기가 펼쳐진다고 밝혔다. 이번 오픈경기는 K리그 클래식 상반기 마지막 경기를 앞둔 수원의 승리와 하반기 도약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원삼성블루윙즈 FC MEN은 가수 JYJ, 비스트, 2AM 그리고 탤런트 이완과 서지석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들이 속한 대표적인 연예인 축구단으로, 지난 2011년 수원 블루윙즈의 5번째 팀으로 창단했다.
FC MEN은 창단 이후 지난해와 올해까지 빅버드에서 다섯 차례 오픈 경기를 펼치고, 일본에서의 자선경기도 두 차례 펼치는 등 사회공헌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FC MEN과 경기를 펼치게 될 동산정보산업고등학교 여자축구팀은 일본 고베에서 맹활약 중인 국가대표 공격수 지소연과 골키퍼 문소리 등을 배출한 20년 전통의 축구명문으로, 최근 춘계 한국여자축구연맹전에서도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좋은 성적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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