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 온라인 공식 발매사이트 베트맨은 오는 25일부터 27일에 열리는 국내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7경기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7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승무패 20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제주-서울(6경기)전에서 국내 축구팬 42.42%는 제주가 승리를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고 밝혔다.
서울의 승리 예상은 24.13%, 무승부 예상은 33.45%로 집계됐다. 2위 제주는 최근 5경기 3승 2무의 가파른 상승세를 타며 선두 포항과의 승점을 1점차까지 좁혔다. 특히 제주는 올 시즌 홈경기에서 4승 1무로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지난 시즌 서울에 매우 약한 모습을 보였던 면모를 극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반면 ‘디펜딩 챔피언’ 서울은 시즌 초반의 극심한 부진을 딛고 최근 리그 4경기 3승 1패로 점점 컨디션을 끌어 올리고 있다.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8강 진출로 분위기도 좋다. 하지만 리그에서는 여전히 중하위권인 9위에 머물러 있다. 서울은 올 시즌 득점력이 리그 최고(경기당 1.7점)인데 비해 수비력은 하위권(경기당 1.5점)에 머물며 부진의 원인으로 나타나고 있다. 올 시즌 첫 맞대결을 펼치는 양 팀은 지난 시즌 2승 2무로 서울이 우세한 모습을 보인 바 있다.
또한 상승세의 두 팀인 7위 부산과 4위 인천이 부산의 홈인 부산월드컵경기장에서 일전을 벌이는 가운데 축구팬 44.66%는 무승부를 예상했다. 부산 승리 예상은 26.25%, 인천 승리 예상은 29.10%로 집계됐다. 부산은 최근 리그 7경기 3승 4무의 무패행진으로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번 시즌 홍경기 3승 3무로 좋은 성적을 올리며 상승세의 원인으로 나타나고 있다. 반면 인천도 7경기에서 단 1패(3승 3무 1패)만을 기록하며 리그 상위권에 올라 있다. 설기현, 김남일, 이천수 등 노장들의 활약이 눈에 띈다. 지난 시즌 상대전적에서는 1승 1무로 인천이 앞선 모습을 보인 바 있다.
이밖에 포항-대구(4경기)전에서는 포항 승리 예상(83.29%)이 압도적으로 높게 집계된 가운데 무승부 예상(10.38%), 대구 승리 예상(6.33%)이 뒤를 이었다.
라리가…바르셀로나, 에스파뇰 상대 승리 예상 75.18%로 승리 예상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는 11위 에스파뇰과 1위 바르셀로나가 시즌 37라운드 경기를 펼치는 가운데 바르셀로나 승리 예상(75.18%)이 무승부 예상(16.14%)과 에스파뇰 승리 예상(8.69%)보다 압도적으로 우세한 것으로 예측됐다. 두 팀 모두 더 이상의 특별한 동기부여는 없는 상태다. 에스파뇰은 중위권 순위에 위차하며 강등권과는 멀찌감치 떨어져 있다. 다만 10위권 진입을 이룰 수 있을 지가 관심사다. 최근 5경기 1승 1무 3패. 반면 일찍이 리그 우승을 차지한 바르셀로나는 5경기 4승 1무로 강팀의 면모를 꾸준히 보이고 있다. 리그 단 2경기 만을 남겨둔 상태로 시즌 승점 100점(현재 94점)을 기록할 수 있을 지가 관심거리. 올 시즌 첫번째 맞대결에서는 바르셀로나가 4-0으로 승리를 가져간 바 있다.
축구토토 승무패 20회차 게임은 오는 25일 오후 1시 50분에 발매가 마감되며 상세한 일정은 스포츠토토 및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인 베트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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