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보이' 이대호가 시즌 6호 홈런 포함 2안타 멀티히트를 휘두르며 팀의 6연승을 이끌었다. 교류전에 강했던 지난해 기억을 되살려 12일만에 홈런을 쏘아올리며 5월 대반격의 신호탄을 쐈다.
이대호는 15일 일본 효고현 고시엔 구장에서 열린 '2013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와 교류전에서 4번타자겸 1루수로 선발 출장, 투런 홈런(시즌 6호) 포함 4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 1볼넷의 활약으로 팀의 9-2 대승을 이끌었다. 오릭스는 파죽지세의 6연승.
시즌 6호 홈런으로 팀의 6연승을 이끈 오릭스 이대호가 승리를 거둔 후 모리와키 히로시 감독과 손을 꼭 잡고 기쁨을 나누고 있다.
[매경닷컴 MK스포츠(일본 효고현) = 김영구 기자 / phot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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