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스타' 미셸 로드리게즈가 넥센 히어로즈의 승리 기원 시구를 해 눈길을 끌었다.
12일 목동 야구장에서 벌어진 ‘2013 세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에서 개봉을 앞둔 영화 ‘분노의 질주’ 홍보 차 방한한 로드리게즈가 마운드에 올라섰다.
턱돌이의 안내를 받으며 마운드에 선 로드리게즈는 일반 시구자들이 마운드 앞에서 시구를 하는 통념을 깨고 정식 마운드에서 강속구 시구를 해 야구장을 찾은 팬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이어 시구를 마친 로드리게즈는 턱돌이의 갑작스런 포옹에 액션배우답게 분노의 업어치기를 하는 퍼포먼스를 펼쳐 팬들과 선수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이후 관람석에서 경기를 지켜보던 로드리게즈는 피곤한 듯 하품을 하며 넥센을 응원했다.
[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 김재현 기자 / basser@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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