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전북 현대가 내일(5일) 오후 카타르 프로팀 알 사드와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치릅니다.
2006년 우승 이후 5년 만에 아시아 정상 복귀를 노립니다.
전광열 기자입니다.
【기자】
30경기에서 67골을 넣으며 K리그 정규시즌 1위를 차지한 전북이 아시아 챔피언에 도전합니다.
상대는 반스포츠적인 골과 꼴불견 난투극 끝에 수원 삼성을 물리친 알 사드입니다.
전북은 2006년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올랐습니다.
알 사드를 꺾는다면 5년 만에 '아시아 지존'으로 복귀합니다.
전북의 우승은 K리그의 경사입니다.
2009년에는 포항이, 지난해에는 성남이 아시아 정상을 밟았습니다.
올해 전북이 우승하면 K리그 팀이 3년 연속 챔피언스리그를 정복합니다.
경기 장소가 전북의 안방이라는 점과 수비 조직력의 우세, 중동팀들이 낯설어하는 수중전 확률이 높다는 점에서 전북이 최소 37억 원의 우승 상금을 손에 쥘 가능성이 큽니다.
다만, 불안 요소가 있습니다.
이동국의 종아리 부상, 핵심 수비수 조성환과 교체 공격수 로브렉의 경고 누적 결장이 찜찜한 변수입니다.
공격축구로 K리그를 지배한 전북.
꼼수를 부리며 스포츠 정신을 훼손한 알 사드를 무너뜨리고 아시아 축구도 정복한다는 각오입니다.
MBN뉴스 전광열입니다. [revelge@mbn.co.kr]
전북 현대가 내일(5일) 오후 카타르 프로팀 알 사드와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치릅니다.
2006년 우승 이후 5년 만에 아시아 정상 복귀를 노립니다.
전광열 기자입니다.
【기자】
30경기에서 67골을 넣으며 K리그 정규시즌 1위를 차지한 전북이 아시아 챔피언에 도전합니다.
상대는 반스포츠적인 골과 꼴불견 난투극 끝에 수원 삼성을 물리친 알 사드입니다.
전북은 2006년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올랐습니다.
알 사드를 꺾는다면 5년 만에 '아시아 지존'으로 복귀합니다.
전북의 우승은 K리그의 경사입니다.
2009년에는 포항이, 지난해에는 성남이 아시아 정상을 밟았습니다.
올해 전북이 우승하면 K리그 팀이 3년 연속 챔피언스리그를 정복합니다.
경기 장소가 전북의 안방이라는 점과 수비 조직력의 우세, 중동팀들이 낯설어하는 수중전 확률이 높다는 점에서 전북이 최소 37억 원의 우승 상금을 손에 쥘 가능성이 큽니다.
다만, 불안 요소가 있습니다.
이동국의 종아리 부상, 핵심 수비수 조성환과 교체 공격수 로브렉의 경고 누적 결장이 찜찜한 변수입니다.
공격축구로 K리그를 지배한 전북.
꼼수를 부리며 스포츠 정신을 훼손한 알 사드를 무너뜨리고 아시아 축구도 정복한다는 각오입니다.
MBN뉴스 전광열입니다. [revelge@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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