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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소탱크’ 박지성(30)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리그 우승을 이끈 핵심 멤버로 인정 받았다.
영국 일간지 ‘더 선’은 17일 2010~201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우승팀인 맨유 선수들의 시즌 활약에 대해 평점과 함께 간단한 코멘트를 덧붙였다.
이 매체는 박지성에게 올 시즌 평점 8점을 부여했고, “진정한 소리 없는 영웅(real unsung hero)이다. 중원의 발전기 역할을 하며 어떠한 상대도 무력화시킨다. 창의성을 바탕으로 맨유 공격진에 힘을 실어 준다”고 설명했다.
에드윈 판데르 사르, 라이언 긱스, 웨인 루니, 하비에르 에르난데스가 평점 9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고, 박지성이 평점 8점으로 그 뒤를 이었다.
한편 맨유의 리그 19번째 우승을 이끈 ‘명장’ 알렉스 퍼거슨 감독에게는 “대업을 이뤘으며 바르셀로나를 꺾고 전설을 이루고자 한다”라며 10점 만점을 줬다.
백승기 인턴기자(bsk0632@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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