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폰서 검사'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민경식 특검팀은 이번 주부터 향응접대를 받은 것으로 알려진 검찰 수사들을 소환할 예정입니다.
특검팀은 이번 주 중 검찰 수사관들에게 수억 원어치의 공짜 술을 접대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박 모 씨 불러 조사한 다음 서울고검 전직 수사관 2명을 소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특검팀은 또 강릉지청 향응접대 의혹과 관련해 김 모 계장을 불러 실제로 접대를 받았는지와 대가성 여부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하지만 특검팀은 부산에서 첫 제보자인 정 모 씨와 술집 관계자 등 4명을 불러 대질 조사 등을 했지만, 진술이 엇갈려 수사의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특검팀은 김종남 특검보 후임에 검찰 출신 변호사 2명을 선정해 오늘(16일) 임명을 요청할 계획입니다.
[ 송한진 / shj76@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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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팀은 또 강릉지청 향응접대 의혹과 관련해 김 모 계장을 불러 실제로 접대를 받았는지와 대가성 여부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하지만 특검팀은 부산에서 첫 제보자인 정 모 씨와 술집 관계자 등 4명을 불러 대질 조사 등을 했지만, 진술이 엇갈려 수사의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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