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청각 장애인의 여행 장벽 해소…정약용 사상 실천"
경기 남양주시가 전국 최초로 점자·수어 통합 관광 안내책자를 발간했다고 밝혔습니다.
점자·수어 통합 관광 안내책자는 관광 취약계층인 시각·청각 장애인의 여행 장벽을 없애고자 제작됐습니다.
안내책자는 남양주의 주요 관광지 정보를 점자와 수어 영상(QR 코드)과 큰 글자, 관광지 지도와 사진 등으로 구성해 만들었습니다.
특히 QR 코드를 통한 수어 영상으로 청각 장애인이 관광 정보를 더 명확히 이해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남양주시는 안내책자를 관내 장애인 이용시설과 관광지 등에 우선적으로 배부할 예정입니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이번 안내책자는 모두가 평등하게 참여하고, 누릴 수 있는 사회를 지향하는 정약용 선생의 사상을 실천한 사례"라고 말했습니다.
[추성남 기자 sporchu@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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