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플운동 경기지부(상임회장: 유명재, 공동회장:곽영붕)는 지난 15일 '2024 경기선플 모범사례 수상자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시상식은 2024년 각급 학교 및 동아리 활동을 통해 악플추방을 위한 선플캠페인을 펼친 우수 학생들과 지도자를 선정해 시상하고 우수 활동사례를 발표하는 내용으로 진행됐으며, 국내 거주 다문화 가족과 외국인을 존중하자는 K-리스펙트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습니다.
수상 명단은 다음과 같습니다.
△ 경기도 도지사상: 송시우(오산고 2년), 최서은(서천초 6년), 김종현(용인쉼터 상담원), 단체: 오산 꽃채운 학대피해 아동쉼터
△ 경기도 교육감상: 한규천(오산고 교사), 한서희(오산고 2년), 안양선(오산 새지평교회), 김영미(국제사이버대 교수), 오산고등학교 단체상
△ 수원시장 표창장: 남예지(수원중 2년), 김나예(망포중 2년), 박남주(아낌없이 주는 나무 중창단), 국제사이버대학 아동학과(ucc 부문 단체상)
△ 오산 시장상: 박선민(오산고 2년), 유현욱(오산고 2년), 김하늘(오산고 2년), 유이삭(오산고 2년), 김예성(세마중 1년)
△ 선플재단 이사장 표창: 장서후(서천초 6년), 신동훈(서천초 6년), 배라윤(서천초 6년), 홍승정(국제사이버대학교 총장), 배민기(오산고 2년)
경기도 교육감상을 수상한 김영미 국제사이버대 교수는 "인터넷시대에 사이버상에 일어나는 악플과 혐오표현은 반드시 사라져야 한다. 국제 사이버 대학에서도 재학생들과 열심히 악플추방운동인 선플운동에 참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선플운동 경기지부 곽영붕 공동회장은 "영혼을 파괴하고 우리사회를 분열시키는 악플 대신 선한 언어로 사람들의 삶에 긍정에너지를 전파하는 선플운동에 동참해온 선플러들에게 경의를 표한다. 앞으로도 경기지역에서 더 많은 선플러들이 선플운동에 동참하시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선플 운동 경기지부 유명재 상임회장은 "인류의 역사는 전쟁과 기근, 그리고 전염, 질병등으로 깊은 상처를 입고 위기에 처했었지만 매번 이 위기로부터 역사를 치유하는 데 선도적 역할을 한 것은 선한 언어, 선한 반응, 즉 오늘 우리 입장에서 보면 선한 댓글, 선플이라 보게 되는데, 그 이유로 선플 철학은 세기적 철학이라 말할 수 있다. 선플을 달 때 개인이 치유되고, 사회가 치유되고, 나라가 치유되는 기쁨을 얻어 역사가 건강해진다"고 말했습니다.
선플재단 선플운동본부 민병철 이사장은 "AI 시대에 인류 모두가 운명 공동체임을 깨닫고, 세계적인 재난을 막기 위해 공동노력을 하고 있지만, 편견과 불신의 언어들은 여전히 지구촌을 감염시키고 있다. 경기지역에서 선플운동을 견인하시는 모든 분들에게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이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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