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한라산국립공원 인근에서 무게 4t에 달하는 자연석을 훔치려던 일당 두 명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제주 자치경찰단에 따르면, 이들은 전기톱 등으로 주변 나무를 잘라 차량 진입로를 확보한 후, 도르래, 로프 등의 장비를 이용해 이튿날 새벽까지 약 12시간 동안 자연석 1점을 캐냈습니다.
캐낸 자연석을 트럭에 실어 운반하던 중 등산로에 떨어뜨렸고, 날이 밝아오자 그대로 도주한 것으로 파악됐는데요.
훔친 자연석은 구멍이 숭숭 뚫린, 이른바 '뽀빠이석'으로, 가공하면 많게는 수천만 원에도 거래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환경자원을 도둑질하는 행위에 대해 강력한 처벌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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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자치경찰단에 따르면, 이들은 전기톱 등으로 주변 나무를 잘라 차량 진입로를 확보한 후, 도르래, 로프 등의 장비를 이용해 이튿날 새벽까지 약 12시간 동안 자연석 1점을 캐냈습니다.
캐낸 자연석을 트럭에 실어 운반하던 중 등산로에 떨어뜨렸고, 날이 밝아오자 그대로 도주한 것으로 파악됐는데요.
훔친 자연석은 구멍이 숭숭 뚫린, 이른바 '뽀빠이석'으로, 가공하면 많게는 수천만 원에도 거래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환경자원을 도둑질하는 행위에 대해 강력한 처벌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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