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새벽 마약에 취한 상태로 길을 걷다 바닥에 누워있던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20대 여성 A 씨를 검거했습니다.
A 씨는 지난 3일 새벽 5시 50분쯤 서울 강남구의 한 음식점 앞에서 약에 취해 비틀거리며 걷다가 길바닥에 누워버렸는데, 이를 발견한 행인에 의해 신고됐습니다.
경찰은 A 씨에게서 케타민과 빨대를 압수했고, 마약류 간이시약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와 임의동행했습니다.
경찰은 조만간 A 씨를 불러 마약 구매 경로 등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 노하린 기자 noh.halin@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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