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뱃갑처럼 보이는 상자가 우수수 떨어집니다.
그룹 아이브, 뉴진스, 방탄소년단 등 유명 아이돌 사진이 담긴 이른바 포토카드인데요.
짝퉁 포토카드 123만 장을 밀수입해 국내에 유통한 업자가 세관에 적발됐습니다.
한 장당 원가 400원에서 천 원대 포토카드를 해외직구 사이트를 통해 국내로 밀반입한 뒤, 1만 원대에 판매해 부당이익을 남긴 겁니다.
세관의 단속을 피하기 위해 가족 등 18명의 개인통관고유부호를 빌리는 수법을 쓰기도 했습니다.
관세청은 이 남성을 관세법 및 저작권법 위반 혐의로 부산지검에 불구속 고발했습니다.
세관 측은 "유명 아이돌 사진의 저작권을 침해하며 K-팝 인기에 편승한 불법행위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지식재산권 침해 물품의 유통 행위를 발견할 경우 관세청 밀수신고센터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 jzero@mbn.co.kr]
그룹 아이브, 뉴진스, 방탄소년단 등 유명 아이돌 사진이 담긴 이른바 포토카드인데요.
짝퉁 포토카드 123만 장을 밀수입해 국내에 유통한 업자가 세관에 적발됐습니다.
한 장당 원가 400원에서 천 원대 포토카드를 해외직구 사이트를 통해 국내로 밀반입한 뒤, 1만 원대에 판매해 부당이익을 남긴 겁니다.
세관의 단속을 피하기 위해 가족 등 18명의 개인통관고유부호를 빌리는 수법을 쓰기도 했습니다.
관세청은 이 남성을 관세법 및 저작권법 위반 혐의로 부산지검에 불구속 고발했습니다.
세관 측은 "유명 아이돌 사진의 저작권을 침해하며 K-팝 인기에 편승한 불법행위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지식재산권 침해 물품의 유통 행위를 발견할 경우 관세청 밀수신고센터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 jzero@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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