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분야 도시 전문가들 강연과 발표 진행
경기 고양시가 전문가들이 모여 도시의 미래를 조망하는 2024 세계도시포럼을 개최한다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이번 포럼은 오는 21일부터 이틀간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혁신과 연대'를 주제로 진행됩니다.
포럼은 전문가들의 기조 연설과 고양시를 소개하는 로컬투어, 학술세미나 등으로 구성됩니다.
먼저 미국 비영리단체 커뮤니티 프로그레스의 수석연구원인 앨런 말락이 저출생과 고령화 속 도시의 전략을 논의합니다.
샘 리처즈 펜실베니아 주립대학교 사회학과 교수는 '도시 갈등과 한국 도시의 미래에 관한 고찰'을 주제로 강연합니다.
주제별 세션에서는 페르난도 빌라리뇨 바르셀로나 지치대학교 컴퓨터공학과 부교수, 조영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스마트도시연구센터 센터장 등 발표자들이 도시와 미래기술을 주제로 논의를 이어갑니다.
행사장에는 AI를 활용한 영상 만들기, 심리분석 등 AI와 기후테크를 체험할 수 있는 체험시설도 마련됩니다.
포럼 관련 자세한 사항은 고양시 누리집이나 세계도시포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세계의 전문가 도시들과 함께 문제를 짚어보고, 해법을 탐구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장덕진 기자 jdj1324@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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