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꾼들 "빵 축제가 아니라 사람 축제" 반응도
'2024 대전 빵축제'에 엄청난 인파가 몰려들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오늘(29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대전 빵 축제 현장 모습이 담긴 사진들이 속속 올라오고 있습니다.
사진에는 행사장에 입장하기 위해 수백 미터 넘게 줄을 지어 기다리는 사람들의 모습이 담겼습니다.
이번 주말 대전 동구 소제동 카페거리, 대동천 일대에서는 대전 빵 축제가 열렸습니다.
이번 축제에서는 70여 개에 달하는 대전 유명 빵집은 물론 전국 유명 빵집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또 빵빵네컷 포토부스, 빵잼 만들기 체험, 꿀잼도시 대전 빵집 퀴즈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습니다.
2024 대전빵축제에 몰린 인파의 모습 / 사진=인스타그램 캡처
누리꾼들은 "인파가 너무 많고 걸어 다닐 날씨가 아니다" "대전 빵축제 가려고 줄 섰다가 그냥 포기했다" "빵 축제가 아니라 사람 축제다" 등의 후기를 공유했습니다.
올해로 4회를 맞은 '대전 빵축제'는 대전관광공사가 주최·주관하고 대전광역시, 동구청, 대전제과협회 대전광역시지회, 성심당이 후원합니다.
올해 빵 축제에 구름 인파가 몰린 데에는 대전 대표 빵집인 성심당의 인기 덕분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작년 10월 서대전공원에서 열린 '2023 대전 빵축제'에는 이틀간 12만 명이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가현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gghh7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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