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거래를 미끼로 1억 8천여만 원을 빼앗아 달아난 일당이 모두 붙잡혔습니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오늘(27일) 특수공갈 혐의로 추적 중이던 일당 7명 중 남은 3명을 추가로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23일 밤 9시 15분쯤 서울 중구의 한 오피스텔 사무실에서 코인 거래를 하기로 한 피해자를 둔기로 위협해 현금 1억 8천여만 원이 든 가방을 강제로 빼앗은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현장 조사 등을 통해 혐의를 강도에서 특수공갈로 변경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어제 주범인 30대 남성 2명에 대해 증거 인멸 및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박혜빈 기자 park.hyebin@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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