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짤'로 보는 뉴스, <짤e몽땅>입니다.
1. 유니폼 입고 '찰칵 세리머니'…런던에 나타난 손흥민?
영국 런던에서 토트넘 훗스퍼 주장 손흥민의 등번호 7번이 적힌 유니폼을 입은 남성이 '찰칵 세리머니'를 취한 채 사람들과 사진 촬영을 하고 있습니다.
외국인들은 감격하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알고 보니 이 남성, 손흥민이 아니라 '제주도 손흥민'이라고 불리는 닮은꼴이었습니다.
일부 누리꾼들은 "사칭이다", "선을 지켜야 한다"며 쓴소리를 하기도 했는데, 이에 남성은 "현지인분들께 손흥민이 아니라고 수십 번 말씀드렸다. 오해할 만한 행동을 해서 죄송하다"고 사과했습니다.
2. "추천합니다" 이 영화·드라마
윤석열 대통령이 배우 김성균과 김우빈 주연의 넷플릭스 영화 '무도실무관'을 추천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전자발찌를 착용한 중범죄자를 24시간 감시하는 공무원이 시민 보호를 위해 어떻게 희생하고 애쓰는지 여실히 보여준다"며 "MZ세대의 공공의식과 공익을 위한 헌신을 상기시키는 영화"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런가하면, 하태경 보험연수원장은 tvN 드라마 '브래지어 끈이 내려갔다'에 대해 사회적 메시지와 결말 대사가 압권이라고 극찬했는데요, "야한 장면을 기대하는 사람이라면 100% 실망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3. 대낮에 떠있는 하얀 반달…알고보니?
구름 한 점 없는 하늘에 하얀 반달이 떠 있습니다. 그러나 자세히 보니, 북한이 날려 보낸 대남 쓰레기 풍선이 아래로 떨어지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어제 저녁부터 오늘(23일) 아침까지 띄운 쓰레기 풍선은 120여 개로 식별됐다고 밝혔습니다.
합참은 쓰레기 풍선에 대해 '낙하 후 수거' 원칙을 이어가되 상황에 따라 군사적 조치에 나설 수 있다고 경고 했습니다.
4. '블랙리스트' 구속 전공의에 의사들 '후원 릴레이' 확산
'의료계 블랙리스트'를 작성·유포했다가 구속된 사직 전공의 정 씨를 돕기 위해 송금했다는 인증 글이 의사 커뮤니티 '메디스태프'에 잇따라 올라오고 있습니다.
블랙리스트 작성을 정부에 대한 '저항'이라고 두둔한 이들은 정 씨를 '우리의 영웅', '독립투사'로 부르며 "선봉에 선 의사들이 성금으로 돈벼락을 맞는 선례를 만들어야 대정부 투쟁을 이어갈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마통(마이너스 통장 잔액이) -6천300이지만 소액 송금했다" "약소하지만 500만원을 보냈다. 더 열심히 벌어서 또 2차 인증하겠다"고 했습니다.
5. 16년간 아무도 몰랐다…동거녀 살해 후 시멘트로 은닉
동거하던 여자친구를 살해한 뒤 벽돌로 만든 구조물에 시멘트를 부어 숨긴 끔찍한 범행이 16년 만에 세상에 알려졌습니다.
범행은 지난달 건물 누수가 있어 방수업자가 공사를 위해 바닥을 깼다가 시체가 담긴 여행용 가방을 발견하면서 드러났는데요.
해당 남성은 2008년 시신을 은닉한 이후에도 범행을 저지른 집에서 8년 가량 머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정민아 디지털뉴스 기자 jeong.minah@mbn.co.kr]
1. 유니폼 입고 '찰칵 세리머니'…런던에 나타난 손흥민?
영국 런던에서 토트넘 훗스퍼 주장 손흥민의 등번호 7번이 적힌 유니폼을 입은 남성이 '찰칵 세리머니'를 취한 채 사람들과 사진 촬영을 하고 있습니다.
외국인들은 감격하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알고 보니 이 남성, 손흥민이 아니라 '제주도 손흥민'이라고 불리는 닮은꼴이었습니다.
일부 누리꾼들은 "사칭이다", "선을 지켜야 한다"며 쓴소리를 하기도 했는데, 이에 남성은 "현지인분들께 손흥민이 아니라고 수십 번 말씀드렸다. 오해할 만한 행동을 해서 죄송하다"고 사과했습니다.
2. "추천합니다" 이 영화·드라마
윤석열 대통령이 배우 김성균과 김우빈 주연의 넷플릭스 영화 '무도실무관'을 추천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전자발찌를 착용한 중범죄자를 24시간 감시하는 공무원이 시민 보호를 위해 어떻게 희생하고 애쓰는지 여실히 보여준다"며 "MZ세대의 공공의식과 공익을 위한 헌신을 상기시키는 영화"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런가하면, 하태경 보험연수원장은 tvN 드라마 '브래지어 끈이 내려갔다'에 대해 사회적 메시지와 결말 대사가 압권이라고 극찬했는데요, "야한 장면을 기대하는 사람이라면 100% 실망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3. 대낮에 떠있는 하얀 반달…알고보니?
구름 한 점 없는 하늘에 하얀 반달이 떠 있습니다. 그러나 자세히 보니, 북한이 날려 보낸 대남 쓰레기 풍선이 아래로 떨어지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어제 저녁부터 오늘(23일) 아침까지 띄운 쓰레기 풍선은 120여 개로 식별됐다고 밝혔습니다.
합참은 쓰레기 풍선에 대해 '낙하 후 수거' 원칙을 이어가되 상황에 따라 군사적 조치에 나설 수 있다고 경고 했습니다.
4. '블랙리스트' 구속 전공의에 의사들 '후원 릴레이' 확산
'의료계 블랙리스트'를 작성·유포했다가 구속된 사직 전공의 정 씨를 돕기 위해 송금했다는 인증 글이 의사 커뮤니티 '메디스태프'에 잇따라 올라오고 있습니다.
블랙리스트 작성을 정부에 대한 '저항'이라고 두둔한 이들은 정 씨를 '우리의 영웅', '독립투사'로 부르며 "선봉에 선 의사들이 성금으로 돈벼락을 맞는 선례를 만들어야 대정부 투쟁을 이어갈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마통(마이너스 통장 잔액이) -6천300이지만 소액 송금했다" "약소하지만 500만원을 보냈다. 더 열심히 벌어서 또 2차 인증하겠다"고 했습니다.
5. 16년간 아무도 몰랐다…동거녀 살해 후 시멘트로 은닉
동거하던 여자친구를 살해한 뒤 벽돌로 만든 구조물에 시멘트를 부어 숨긴 끔찍한 범행이 16년 만에 세상에 알려졌습니다.
범행은 지난달 건물 누수가 있어 방수업자가 공사를 위해 바닥을 깼다가 시체가 담긴 여행용 가방을 발견하면서 드러났는데요.
해당 남성은 2008년 시신을 은닉한 이후에도 범행을 저지른 집에서 8년 가량 머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정민아 디지털뉴스 기자 jeong.minah@mbn.co.kr]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