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오늘(13일)부터 '기후동행' 카드로 공항철도 인천공항역 제1·2터미널역에서 하차가 가능합니다.
서울시는 30일권과 단기권 등 상품 유형에 관계없이 모든 기후동행 카드를 이용해 공항철도를 타고 추가 요금지불 없이 내릴 수 있도록 이용 범위를 확대했습니다.
다만 인천공항역에서 기후동행카드로 승차는 할 수 없습니다.
공항철도는 서울역, 공덕역, 홍대입구역, 디지털미디어시티역, 마곡나루역, 김포공항역 등 서울 6개 역사에서 기후동행카드 승하차 서비스를 제공 중인데, 7월부터 '관광객용 단기권'이 출시되면서 공항철도 인천공항역에서 기후동행카드 이용을 원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많았습니다.
이에 시는 출국하는 관광객들이 편리하게 공항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인천공항역(T1‧T2)의 경우 예외적으로 하차를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정민아 디지털뉴스 기자 jeong.minah@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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