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국가 예타 조사 대상 사업에 선정
충청남도가 1900억 원 규모로 추진 중인 수산식품분야 첫 대규모 사업에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충남수산식품클러스터’ 구축 사업이 2024년 국가 예비타당성(이하 예타) 조사 대상 사업에 선정된 겁니다.
도와 당진시는 2021년부터 사업을 계획하고 준비해 왔으며, 내년 예타 통과를 목표로 1년여 간의 심사에 적극 대응할 방침입니다.
예타 통과 시 당진 석문 간척지 내 9.2ha에 국비 1294억, 지방비 606억원을 투입해 스마트 가공처리센터, 블루푸드 벤처혁신센터, 저장물류센터, 액화천연가스(LNG) 활용설비 등을 구축할 예정입니다.
수산물 생산부터 가공, 물류시설 등이 집적된 대규모 전문화 시설을 갖춘 지역은 부산과 전남이 유일합니다.
도는 다른 시도와 다르게 새우를 중심으로 수산식품 가공 경쟁력을 확보, 김에 이어 충남을 대표하는 케이-푸드(K-FOOD) 수출 주도형 사업으로 육성할 계획입니다.
[ 김영현 기자 yhkim@mbn.co.kr ]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