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의 신체를 불법 촬영한 서울 유명 사립대생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20대 남성 A 씨를 성폭력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연인 B 씨의 동의도 없이 수차례 신체 사진을 찍은 뒤 소지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어제(10일) 새벽 0시 30분쯤 A 씨를 검거했습니다.
경찰은 A 씨의 휴대전화에서 다른 여성의 신체 사진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는데, 포렌식을 통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확인할 방침입니다.
[ 심동욱 기자 shim.dongwook@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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