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울산 HD 감독이 차기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내정됐습니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늘(7일) 오후 “축구 국가대표팀 차기 감독에 홍명보 감독을 내정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그동안 축협은 차기 감독으로 거스 포옛 전 그리스 대표팀 감독, 다비드 바그너 전 노리치 시티 감독 등 외국인 후보자와 면접을 진행했지만, 협상이 원활하지 않자 홍 감독으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이로써 2013∼2014년 대표팀을 이끌며 2014 브라질 월드컵에 나섰던 홍 감독은 10년 만에 대표팀 사령탑으로 복귀하게 됐습니다.
국가대표팀은 홍 감독 체제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을 치르게 됩니다.
축협은 내일(8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이임생 기술이사 주재로 관련 브리핑을 할 예정입니다.
[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 jzero@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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