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정상 진료 시작...세브란스 27일·아산병원 4일 휴진

서울의대·서울대병원 소속 교수들이 오늘(24일)부터 진료에 복귀했습니다.

서울의대 산하 서울대병원과 분당서울대병원, 서울시 보라매병원, 서울대병원 강남센터에서는 지난 17일부터 휴진을 했지만, 지난 21일 투표 결과 휴진 대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투쟁' 전환 의견이 가장 많아 이날부터 정상진료가 재개됐습니다.

다만, 서울의대 비대위는 휴진을 중단하더라도 "정책 수립 과정을 감시하고 비판과 대안의 목소리를 낼 것이며, 이를 위해 의료계 전체와도 연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세브란스병원과 서울아산병원은 각각 27일과 다음 달 4일 휴진을 예고했으며, 가톨릭의대와 성균관의대 교수들은 각각 내일(25일) 총회를 열어 휴진 여부를 논의합니다.

[오지예 기자/calling@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