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 대통령 김정숙 여사의 '인도 외유성 출장 의혹' 등을 고발한 국민의힘 소속 이종배 서울시의원에 대한 검찰의 고발인 조사가 약 11시간 만에 끝났습니다.
이종배 서울시의원은 오늘(19일) 오전 9시 20분쯤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해 약 11시간 가량 고발인 조사를 받은 뒤 오후 8시 15분쯤 귀가했습니다.
이 시의원은 "검찰이 꼼꼼하게 준비해서 여러 사실관계를 확인했고 제가 고발장에 쓴 것에 두 배 이상 준비를 한 것 같았다"면서 "타지마할 방문에 관한 것을 가장 상세히 물어봤지만 (청와대 경호원) 수영 강습, 샤넬 재킷, 장신구 대여 등 언론에서 거론된 다른 부분에 대해서도 검찰이 전반적으로 다 의견을 물어봤다"고 말했습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heyjude@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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