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4일) 오전 1시 58분쯤 경기 군포시에 있는 3층짜리 다가구주택 1층에서 불이 나 1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집 안에서 베트남 국적 30대 여성 A 씨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습니다.
함께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50대 남성 B 씨는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지만 의식은 돌아오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불로 주민 10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인원 60여 명과 펌프차 등 장비 30여 대를 동원해 약 20분 만에 불을 껐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박혜민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floshmlu@naver.com]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