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흥군 축사에서 일을 하다가 비닐 장치에 옷이 걸려 빠져나오지 못한 80대 남성이 숨졌습니다.
장흥경찰서에 따르면, 어제(13일) 낮 12시 23분쯤 장흥군 유치면 한 축사에서 A 씨가 비닐을 걷어 올리거나 내릴 수 있는 개폐기 장치에 몸이 낀 채 발견됐습니다.
A 씨 부인의 신고로 119 구조대가 출동했지만 A 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A 씨가 축사의 비닐을 걷어 올리는 작업을 하다 몸이 빨려 들어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박혜민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floshml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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