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에서 맹견이 집단 탈출했다는 재난 문자가 발송됐지만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대전 동구는 오늘(8일) 오전 9시 44분, 대전시 삼괴동에 있는 개 농장에서 맹견 70여 마리가 탈출했다는 재난 문자를 보냈습니다.
하지만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따르면, 실제로는 번식용인 중형견 3마리가 농장에서 탈출했고, 20여 분 만에 주인에게 잡혀 되돌아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대전 동구는 오전 10시 25분 탈출한 개들이 모두 회수 됐다는 재난 문자를 보냈습니다.
대전 동구청은 119로부터 개 70마리가 탈출했다는 내용의 오인 신고를 전달 받고 재난 문자를 발송했으며, 안전 차원에서 맹견이라는 표현을 임의로 넣었다고 해명했습니다.
[오지예 기자/calling@mbn.co.kr]
대전 동구는 오늘(8일) 오전 9시 44분, 대전시 삼괴동에 있는 개 농장에서 맹견 70여 마리가 탈출했다는 재난 문자를 보냈습니다.
하지만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따르면, 실제로는 번식용인 중형견 3마리가 농장에서 탈출했고, 20여 분 만에 주인에게 잡혀 되돌아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대전 동구는 오전 10시 25분 탈출한 개들이 모두 회수 됐다는 재난 문자를 보냈습니다.
대전 동구청은 119로부터 개 70마리가 탈출했다는 내용의 오인 신고를 전달 받고 재난 문자를 발송했으며, 안전 차원에서 맹견이라는 표현을 임의로 넣었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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