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깊은 산속에 덩그러니 있는 정선 가리왕산 케이블카에 한해 동안 17만 명이 넘게 방문하면서 국민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는데요.
그런데 이곳은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인 까닭에 허가를 받은 운영 기간은 올해 말까집니다.
다시 복원할지 아니면 계속 운영할지 케이블카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요?
장진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2018 평창동계올림픽 당시 설치된 곤돌라를 활용해 관광자원으로 활용 중인 정선 가리왕산.
해발 1,381m 정상까지 20분 만에 갈 수 있습니다.
지난 1년 동안 탑승객만 17만 7천 명.
한국관광공사가 강소형 잠재 관광지로 지정했습니다.
문제는 한시적 허가를 받은 3년이 올해 말로 끝난다는 겁니다.
이런 가운데 나온 대통령의 발언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강원민생토론회(지난달 11일)
- "가리왕산의 자연과 올림픽 유산을 더 많은 국민들이 찾을 수 있도록 산림형 정원 조성을 추진할 것입니다."
환경단체들은 개발 자체가 불가능한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에 더 이상 케이블카를 타고 들어가서는 안 된다고 주장합니다.
3년 한시 운영 약속을 지키라는 겁니다.
반면, 지역 주민들은 지역 활성화 효과가 입증된 만큼 포기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 인터뷰 : 최승준 / 강원도 정선군수
- "가리왕산 케이블카는 정선군민만의 자산이 아니고 전 국민적인 자산이거든요. 그것을 유지하고 보존하기 위해서는 국가정원을 조성하는 것이…."
정선 가리왕산 케이블카의 운명은 산림청이 진행 중인 용역 결과가 나오는 7월쯤 결정될 전망입니다.
MBN뉴스 장진철입니다. [mbnstar@mbn.co.kr]
영상취재 : 정의정 기자
영상편집 : 양성훈
#MBN #정선가리왕산 #환경훼손 #지역활성화 #장진철기자
깊은 산속에 덩그러니 있는 정선 가리왕산 케이블카에 한해 동안 17만 명이 넘게 방문하면서 국민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는데요.
그런데 이곳은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인 까닭에 허가를 받은 운영 기간은 올해 말까집니다.
다시 복원할지 아니면 계속 운영할지 케이블카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요?
장진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2018 평창동계올림픽 당시 설치된 곤돌라를 활용해 관광자원으로 활용 중인 정선 가리왕산.
해발 1,381m 정상까지 20분 만에 갈 수 있습니다.
지난 1년 동안 탑승객만 17만 7천 명.
한국관광공사가 강소형 잠재 관광지로 지정했습니다.
문제는 한시적 허가를 받은 3년이 올해 말로 끝난다는 겁니다.
이런 가운데 나온 대통령의 발언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강원민생토론회(지난달 11일)
- "가리왕산의 자연과 올림픽 유산을 더 많은 국민들이 찾을 수 있도록 산림형 정원 조성을 추진할 것입니다."
환경단체들은 개발 자체가 불가능한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에 더 이상 케이블카를 타고 들어가서는 안 된다고 주장합니다.
3년 한시 운영 약속을 지키라는 겁니다.
반면, 지역 주민들은 지역 활성화 효과가 입증된 만큼 포기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 인터뷰 : 최승준 / 강원도 정선군수
- "가리왕산 케이블카는 정선군민만의 자산이 아니고 전 국민적인 자산이거든요. 그것을 유지하고 보존하기 위해서는 국가정원을 조성하는 것이…."
정선 가리왕산 케이블카의 운명은 산림청이 진행 중인 용역 결과가 나오는 7월쯤 결정될 전망입니다.
MBN뉴스 장진철입니다. [mbnstar@mbn.co.kr]
영상취재 : 정의정 기자
영상편집 : 양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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