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터 칼로 차량 32대 훼손한 30대 긴급체포…"술김에"

길에 주차된 차량 수십 대를 흉기로 훼손한 혐의를 받는 30대 A씨가 긴급체포됐습니다.

청주 청원경찰서는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30대 A씨를 긴급체포했다고 오늘(15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13일 새벽 청주 우암동 주택가에 주차된 차량 32대를 커터 칼로 긁어 흠집을 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해 차주의 신고를 받은 경찰이 CCTV 등으로 신원을 특정했고, 하루 만인 어제(14일) 자택에서 A씨를 검거했습니다.

A씨는 술기운에 범행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heyjude@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