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의 한 중학교 원어민 교사가 홍역 확진 판정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오늘(15일) 충북도교육청과 청주시에 따르면 남아프리카공화국 국적의 원어민 교사 A씨가 지난 13일 홍역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A씨는 지난달 고국을 다녀온 뒤 지난 11일 몸이 좋지 않다며 병원을 찾았다가 감염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앞서 A씨는 이달 초 청주 2개 중학교서 수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행히 A씨와 접촉한 학생 가운데 아직까지 감염자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시 관계자는 "감염병에 관련된 것이어서 자세한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박연수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younsu45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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