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101층짜리 초고층 건물인 부산 엘시티 99층 전망대에서 외국인으로 추정되는 남성 2명이 낙하산을 타고 뛰어내렸습니다.
경찰은 주거침입 혐의로 이들의 행방을 추적 중입니다.
추성남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러시아 남성 2명이 옥상 난간으로 올라가더니 거침없이 뛰어내립니다.
잠시 뒤 낙하산이 펼쳐지고, 여유롭게 주위를 둘러보며 동영상을 촬영합니다.
이들은 이곳 말고도 또 다른 고층빌딩 두 곳에서도 뛰어내렸습니다.
"미쳤어! 정말 기분 좋다."
당시 이들은 자신들을 '베이스 점핑 예술가'라고 소개하며 해당 영상을 SNS 올렸습니다.
이들에게는 출국정지 조치가 내려졌고, 건조물 침입죄로 벌금 500만 원을 낸 뒤에야 출국했습니다.
그런데 지난 15일 "엘시티에서 누군가 낙하산을 메고 뛰어내렸다"는 112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지만, 이미 사라진 뒤였습니다.
지난 2019년 엘시티에서 뛰어내렸던 러시아인과 동일 인물인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 인터뷰(☎) : 경찰 관계자
- "아직까지 지금 동선 추적하고 있는데, 신원을 확인해봐야…."
경찰은 이들이 전망대가 조성된 99층에서 뛰어내린 것으로 보고, 외국인 추정 남성 2명의 행방을 쫓고 있습니다.
외국에서는 무단 등반이나 낙하를 하면 실형을 선고받지만, 우리나라는 벌금형에 그쳐 이 같은 사례가 반복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MBN뉴스 추성남입니다.[sporchu@hanmail.net]
영상취재 : 안동균 기자
영상편집 : 이유진
101층짜리 초고층 건물인 부산 엘시티 99층 전망대에서 외국인으로 추정되는 남성 2명이 낙하산을 타고 뛰어내렸습니다.
경찰은 주거침입 혐의로 이들의 행방을 추적 중입니다.
추성남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러시아 남성 2명이 옥상 난간으로 올라가더니 거침없이 뛰어내립니다.
잠시 뒤 낙하산이 펼쳐지고, 여유롭게 주위를 둘러보며 동영상을 촬영합니다.
이들은 이곳 말고도 또 다른 고층빌딩 두 곳에서도 뛰어내렸습니다.
"미쳤어! 정말 기분 좋다."
당시 이들은 자신들을 '베이스 점핑 예술가'라고 소개하며 해당 영상을 SNS 올렸습니다.
이들에게는 출국정지 조치가 내려졌고, 건조물 침입죄로 벌금 500만 원을 낸 뒤에야 출국했습니다.
그런데 지난 15일 "엘시티에서 누군가 낙하산을 메고 뛰어내렸다"는 112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지만, 이미 사라진 뒤였습니다.
지난 2019년 엘시티에서 뛰어내렸던 러시아인과 동일 인물인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 인터뷰(☎) : 경찰 관계자
- "아직까지 지금 동선 추적하고 있는데, 신원을 확인해봐야…."
경찰은 이들이 전망대가 조성된 99층에서 뛰어내린 것으로 보고, 외국인 추정 남성 2명의 행방을 쫓고 있습니다.
외국에서는 무단 등반이나 낙하를 하면 실형을 선고받지만, 우리나라는 벌금형에 그쳐 이 같은 사례가 반복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MBN뉴스 추성남입니다.[sporchu@hanmail.net]
영상취재 : 안동균 기자
영상편집 : 이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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