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오늘(15일) 전체회의를 열어 박성재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합니다.
청문회에서는 박 후보자의 도덕성·역량·적격성 등을 둘러싼 여야의 공방이 예상됩니다.
박 후보자가 2017년 검찰 퇴직 후 6년 반 동안 재산이 23억 원 정도 늘어난 것 등에 대한 검증이 이뤄질 전망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달 23일 한동훈 전 장관(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후임으로 박 후보자를 지명했습니다.
박 후보자는 청도 출신으로 대구고와 고려대 법대를 졸업한 뒤 1985년 사법시험에 합격해 1991년 서울중앙지검 검사로 공직을 시작했습니다.
이후 대검 감찰2과장,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장, 법무부 감찰담당관, 서울동부지검 차장, 제주지검장, 창원지검장, 광주고검장, 대구고검장 등을 지냈습니다.
[이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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