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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안전과 보안을 이유로 가족들의 함미 내부 확인을 거부했던 군이 입장을 바꿔 모레쯤 일부 가족에게 내부를 공개하겠다고 밝혔는데요.
군이 입장을 왜 바꿨는지 정원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군은 천안함 함미를 실은 바지선이 도착하기 전까지만 해도 시신을 찾지 못한 실종자 8명의 가족에게 함미 내부를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막상 함미가 도착하자 군은 입장을 바꿔 가족들의 함미 내부 확인에 난색을 보였습니다.
'안전과 보안상의 이유'라는 겁니다.
앞서 실종자 가족들이 직접 함미 인양 작업에 참가해 작업을 지켜볼 때도 군이 안전과 보안을 이유 삼아 이를 막지는 않았습니다.
가족들은 갑자기 바뀐 군의 태도에 불만을 표시했습니다.
▶ 인터뷰(☎) : 가족 관계자
- "안전장치 끝나고 나서 (함미 공개) 해주겠다고 나와야 하는데…. 우리하고 조율할 게 뭐 있어요."
막상 언론을 통해 이런 사실이 공개되자, 군은 입장을 다시 바꿨습니다.
실종자 8명의 가족과 가족 대표에게 합동조사단의 함미 내부에 대한 안전 조치와 1차 조사가 끝나는 대로 공개하겠다는 겁니다.
가족들이 그동안 함미의 절단면과 내부를 보고 싶다고 꾸준히 입장을 표명한 데 대해 군은 결국 양보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 스탠딩 : 정원석 / 기자
- "군이 가족들과 불협화음이 생길 것을 우려해 한 발짝 물러섰지만, 지칠 대로 지친 가족들의 마음엔 상처와 불신만 생겨났습니다. MBN뉴스 정원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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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pyright ⓒ mbn(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앞서 안전과 보안을 이유로 가족들의 함미 내부 확인을 거부했던 군이 입장을 바꿔 모레쯤 일부 가족에게 내부를 공개하겠다고 밝혔는데요.
군이 입장을 왜 바꿨는지 정원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군은 천안함 함미를 실은 바지선이 도착하기 전까지만 해도 시신을 찾지 못한 실종자 8명의 가족에게 함미 내부를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막상 함미가 도착하자 군은 입장을 바꿔 가족들의 함미 내부 확인에 난색을 보였습니다.
'안전과 보안상의 이유'라는 겁니다.
앞서 실종자 가족들이 직접 함미 인양 작업에 참가해 작업을 지켜볼 때도 군이 안전과 보안을 이유 삼아 이를 막지는 않았습니다.
가족들은 갑자기 바뀐 군의 태도에 불만을 표시했습니다.
▶ 인터뷰(☎) : 가족 관계자
- "안전장치 끝나고 나서 (함미 공개) 해주겠다고 나와야 하는데…. 우리하고 조율할 게 뭐 있어요."
막상 언론을 통해 이런 사실이 공개되자, 군은 입장을 다시 바꿨습니다.
실종자 8명의 가족과 가족 대표에게 합동조사단의 함미 내부에 대한 안전 조치와 1차 조사가 끝나는 대로 공개하겠다는 겁니다.
가족들이 그동안 함미의 절단면과 내부를 보고 싶다고 꾸준히 입장을 표명한 데 대해 군은 결국 양보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 스탠딩 : 정원석 / 기자
- "군이 가족들과 불협화음이 생길 것을 우려해 한 발짝 물러섰지만, 지칠 대로 지친 가족들의 마음엔 상처와 불신만 생겨났습니다. MBN뉴스 정원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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