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6일) 충북 충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 '충TV'에 올라온 12초 분량의 충주공설시장 홍보 영상이 20시간 만에 조회수 52만회를 넘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 영상은 해당 채널을 운영해 온 '충주시 홍보맨' 김선태 주무관이 충주공설시장에서 "김선태"를 연호하는 소리에 '쉿!'하는 동작을 취하며 익살스러운 표정을 보여줍니다.
이 표정은 지난 12월 초 윤석열 대통령이 기업 총수들과 부산 깡통시장을 찾았을 때 화제를 모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쉿' 동작의 패러디입니다.
이어 '말이 필요 없습니다. 충주공설시장'이라는 자막이 화면을 꽉 채웠습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말이 필요 없다는 걸 재드래곤으로 표현했다니 센스 미쳤다", "12초 만에 충주공설시장을 홍보하다니 충주시 이재용 클래스는 다르네", "충주시에 놀러 가고 싶어졌다" 등의 댓글이 달렸습니다.
한편, 김 주무관은 새해 첫 국무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정책 홍보 혁신 사례'로 극찬을 받았습니다.
[강혜원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sugykkang@gmail.com]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