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일) 오후 5시 43분쯤 경남 밀양시 산외면 함양울산고속도로 함양 방면 산외2터널 인근에서 4.5t 화물차와 경형 SUV 차량, 1t 트럭, 대형 SUV 등 4대가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경형 SUV에 타고 있던 일가족 중 10대 김모 군이 사망했습니다.
운전자인 40대 엄마와 10대 딸은 부상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1t 트럭 운전자와 대형 SUV 탑승자 1명도 다쳤습니다.
사고 직후 주변을 지나던 시민 수십 명이 달려와 부상자 구조 작업을 도우며 시민정신을 발휘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교통 체증으로 경형 SUV와 1t 트럭 등이 서행하던 상황에서 4.5t 화물차 운전자가 졸음운전을 하다가 뒤에서 추돌한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정다진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dazeen9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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