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분 만에 진화..."화재 당시 아버지 잠시 자리 비워"
세밑 연휴인 어제(30일) 울산에서 화재로 5살 아이가 숨지는 참변이 발생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습니다.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어제 오후 5시 5분쯤 울산 남구 한 빌라 건물 2층에서 불이 나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습니다.
사망자는 5살 남자아이로 불이 꺼진 건물 잔해에 깔려 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 당시 이 아이 아버지는 잠시 집을 비운 상태로 전해졌습니다.
불은 2층 원룸을 다 태운 뒤 약 25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2층 원룸에서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지예 기자/calling@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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