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교 아래 도로에서 무단횡단 중 변 당해"
어제(25일) 인천에서 무단횡단을 하던 70대가 승용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어제 오후 5시 41분쯤 인천시 중구 도원동의 한 도로에서 50대 A씨가 몰던 승용차가 70대 B씨를 치었습니다.
B씨는 심정지 상태로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습니다.
사고 당시 B씨는 육교 아래 도로에서 무단횡단을 하다 직진 중인 A씨 차량에 치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운전자 진술과 차량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일단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말했습니다.
[장나영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jangnayoungn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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