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새해 첫 해는 아침 7시 26분 독도에서 가장 먼저 떠오릅니다. 이어 육지에서는 아침 7시 31분부터 울산 간절곶, 방어진에서 첫 해를 볼 수 있습니다.
한국천문연구원은 오늘(18일) 주요 지역의 올해 12월 31일 일몰 시각과 내년 1월 1일 일출 시각(해발고도 0m 기준)을 발표했습니다.
발표에 따르면, 내년 첫 일출은 아침 7시 26분 독도에서 가장 먼저 볼 수 있습니다. 육지에서는 아침 7시 31분 울산 간절곶과 방어진에서 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
주요 지역의 일출 시간은 △서울 오전 7시 47분 △부산 7시 32분 △대구 7시 36분 △인천 7시 48분 △세종 7시 43분 △대전 7시 42분 △광주 7시 41분 등입니다.
일출 명소라 알려진 주요 지역들의 경우 △경북 포항 호미곶 7시 32분 △강원 강릉 정동진 7시 39분 △서해 충남 당진 왜목마을 7시 47분 △부산 해운대 7시 32분 △제주 성산 일출봉 7시 36분 등입니다.
고도가 높을수록 일출 시각이 빨라져, 해발고도 100m에서의 실제 일출 시각은 발표 시각보다 2분 정도 빨라집니다.
한편 오는 31일 해가 가장 늦게 지는 곳은 신안 가거도입니다. 신안 가거도에서 오후 5시 40분까지 올해 마지막 해를 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
육지의 경우 전남 진도의 세방낙조에서 오후 5시 35분까지 올해 마지막 해를 관측할 수 있습니다.
올해 주요 지역 일몰 시간은 △서울 오후 5시 23분 △부산 5시 21분 △대구 5시 21분 △인천 5시 25분 △세종 5시 25분 △대전 5시 25분 △광주 5시 30분 등입니다.
[최혜원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befavoriteon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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