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2시 제주도 앞바다에서 발사…위성, 궤도 진입 후 지상국과 교신 예정
국방부는 오늘(4일) 국내 기술로 개발한 고체 연료 우주발사체의 3차 실험발사가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에 따르면 국방과학연구소(ADD)가 개발 중인 고체 연료 발사체는 오늘 오후 2시 제주도 중문 해안에서 4km 떨어진 바지선에서 발사됐습니다.
이번 시험발사에는 한화시스템이 개발한 지구관측용 합성개구레이더(SAR) 위성이 우주발사체에 탑재됐습니다.
실제 위성체를 탑재한 시험발사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지난해 3월과 12월에 이뤄진 1,2차 시험발사 때는 더미(모의) 위성이 탑재됐습니다.
SAR 위성은 고체 연료 발사체에서 분리돼 우주궤도에 진입한 후 지상국과 교신할 예정입니다.
[김혜균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kimcatfis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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