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은 부산시 주관으로 실시한 각종 도로건설 관련 평가에서 높은 업무역량을 인정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두었다고 밝혔습니다.
부산시는 지난 3일부터 14개 도로건설 분야 재배정 사업장에 대해 점검한 결과, 군 현안사업인 '대변~죽성간 교차로 도로개설' 사업이 신속한 예산집행과 원활한 사업추진으로 우수사업장으로 선정했습니다.
또 지난 13일부터 16개 구·군을 대상으로 벌인 '도로기초시설물 선진화사업장 평가'에서도 '기장 대청중학교 일원 도로정비공사(L=184m)'가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우수사례로 선정됐습니다.
지난 5월 '도로굴착복구 사업장 관리실태 점검'에서도 효율적인 도로굴착지 관리와 복구업무로 시장표창을 수상하는 등 군은 도로건설과 관련한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시공관리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관내 곳곳에서 도로개설, 하천정비 등 대규모 토목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만큼 장기간 축적된 노하우와 업무역량이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기반시설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습니다.
[ 안진우기자 tgar1@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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