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대낮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20대 남성이 일면식도 없는 배달 오토바이를 골프채로 내리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일하다가 그야말로 날벼락을 맞은 건데, 사고를 당한 배달원은 현재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이승민 기자입니다.
【 기자 】
한 남성이 도로 한복판에서 느닷없이 골프채를 휘두릅니다.
특별한 이유도 없이 지나가는 오토바이를 공격한 겁니다.
▶ 스탠딩 : 이승민 / 기자
- "인도에 있던 가해 남성은 갑자기 도로로 들어와 골프채로 오토바이를 내리쳤습니다."
남성은 범행 후 떨어뜨린 골프채를 주워들고 아무런 조치도 없이 태연하게 현장을 떠났습니다.
6년 동안 배달일을 했던 박 모 씨에겐 마른하늘의 날벼락 같은 일이었습니다.
박 씨는 다리를 다쳐 전치 2주 진단을 받았는데, 무엇보다 힘든 건 정신적인 충격입니다.
▶ 인터뷰 : 박 모 씨 / 피해 배달원
- "제가 따라가려고 좀 쫓아갔어요. 아무래도 골프채를 들고 있다 보니까 무섭더라고요. 다가갈 수가 없었어요. 2차로 또 맞을 것 같아서…."
경찰은 범행 현장에서 약 800m 떨어진 오피스텔에서 가해 남성인 20대 A 씨를 붙잡았습니다.
A 씨는 현재 범행 동기를 밝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는데, 서울 강남경찰서는 A 씨에 대해 특수폭행 혐의를 적용하고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MBN뉴스 이승민입니다. [lee.seungmin@mbn.co.kr]
영상취재 : 김민호 기자
영상편집 : 김미현
그 래 픽 : 강수연
대낮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20대 남성이 일면식도 없는 배달 오토바이를 골프채로 내리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일하다가 그야말로 날벼락을 맞은 건데, 사고를 당한 배달원은 현재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이승민 기자입니다.
【 기자 】
한 남성이 도로 한복판에서 느닷없이 골프채를 휘두릅니다.
특별한 이유도 없이 지나가는 오토바이를 공격한 겁니다.
▶ 스탠딩 : 이승민 / 기자
- "인도에 있던 가해 남성은 갑자기 도로로 들어와 골프채로 오토바이를 내리쳤습니다."
남성은 범행 후 떨어뜨린 골프채를 주워들고 아무런 조치도 없이 태연하게 현장을 떠났습니다.
6년 동안 배달일을 했던 박 모 씨에겐 마른하늘의 날벼락 같은 일이었습니다.
박 씨는 다리를 다쳐 전치 2주 진단을 받았는데, 무엇보다 힘든 건 정신적인 충격입니다.
▶ 인터뷰 : 박 모 씨 / 피해 배달원
- "제가 따라가려고 좀 쫓아갔어요. 아무래도 골프채를 들고 있다 보니까 무섭더라고요. 다가갈 수가 없었어요. 2차로 또 맞을 것 같아서…."
경찰은 범행 현장에서 약 800m 떨어진 오피스텔에서 가해 남성인 20대 A 씨를 붙잡았습니다.
A 씨는 현재 범행 동기를 밝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는데, 서울 강남경찰서는 A 씨에 대해 특수폭행 혐의를 적용하고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MBN뉴스 이승민입니다. [lee.seungmin@mbn.co.kr]
영상취재 : 김민호 기자
영상편집 : 김미현
그 래 픽 : 강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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