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자와 경찰 '검거 작전' 공조.... "군 휴가 나왔다가 범행"
휴가를 나온 말년 병장 A씨가 보이스피싱 수거책으로 활동하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서울 송파경찰서는 어제(21일) 오전 11시 20분쯤 서울 송파구 신천동에서 20대 남성 A 씨를 보이스피싱 수거책으로 활동한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0분쯤 '얼마 전 500만원 정도 보이스피싱 피해를 당한 사실이 있는데, 같은 보이스피싱범이 다른 전화번호로 자신에게 다시 전화해 범행을 시도한 것 같다'는 112 신고를 받고, 인근 현장에서 A씨를 특정해 붙잡았습니다.
A씨는 말년 휴가를 나온 현역 군인인 것으로 밝혀져 경찰은 어제(21일) A씨를 군사경찰에 인계했습니다.
[안정모 기자 an.jeongmo@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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