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곡 선생 탄신 500주년 기념주화 제작 건의
시민·직원 대상 한국사 교육·강의 예정
경기 파주시가 조선 중기 학자이자 정치가인 율곡 이이 선생의 탄신 500주년을 기념하고 유적을 알리고자 '율곡 이이는 파주'라는 브랜딩 사업을 추진합니다.시민·직원 대상 한국사 교육·강의 예정
파주시에는 율곡 선생과 어머니 신사임당 가족묘, 율곡 선생의 위패와 영정이 봉안된 대한민국 사적 제525호 자운서원 등 유적이 산재해있습니다.
앞서 파주시는 지난 10일 한국은행에 파주시장 서한문을 보내 오천 원권과 오만 원권 화폐에 중복 도안 된 초충도를 대신해 오천 원권 화폐 후면에 자원서원을 반영하고, 탄신 500주년(2036년) 기념주화를 제작하자고 건의했습니다.
또, 오는 24일에는 대한민국 해군의 이지스 구축함 율곡 이이함과 상호교류 및 우호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율곡 이이함은 임진왜란 이전에 십만 양병을 주장한 선생의 유비무환 정신과 그 업적을 기리고자 구축된 전함입니다.
율곡 이이 선생을 주제로한 시민 대상 토크 콘서트 / 사진=경기 파주시 제공
파주시는 율곡 이이와 한국사를 바로 알리려고 지난달 최태성 강사를 초빙해 시민 대상 토크 콘서트를 진행했고, 오는 29일에는 신병주 강사를 초빙해 파주시청 직원을 대상으로 교육도 진행할 계획입니다.
[추성남 기자 sporchu@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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