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편물 실종 신고…경찰 "CCTV 분석 중"
재건축을 앞둔 서울 송파구의 한 아파트의 특정 우편함에서 등기 우편이 감쪽같이 사라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해당 아파트 주민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8개 동 500여 세대에 소식지가 등기 우편으로 발송됐습니다.
그런데 1개 동 3~4호 라인 우편함에 도착한 등기 우편이 모두 사라졌습니다.
소식지에는 오는 5일 조합장과 임원에 대한 해임 총회가 예정돼 있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동 주민들은 최근 관할 경찰서에 이런 내용을 신고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관련 내용의 신고가 접수돼 현자 수사가 진행 중"이라며 "CCTV를 분석해 누가 우편물을 가져갔는지 특정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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