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2일) 새벽 2시 20분쯤, 전남 담양군 월산면 용암리에 있는 금강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소방에 접수됐습니다.
소방이 출동했을 때는 이미 불이 크게 번진 상황이었고, 3시간 반 만인 새벽 5시 50분쯤 진화됐습니다.
이 불로 금강사 대웅전과 창고용 컨테이너가 소실됐지만,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당시 사찰에는 스님 2명이 있었는데 무사히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잔불정리를 하는 한편 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밝힐 계획입니다.
[ 김태형 기자 flash@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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